전시회개요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근현대 시기 제작된 주요 작품을 통하여 근대화가 초래한 우리 삶과 인식의 변화, 그리고 근대적 시각성의 확장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에서 차용한 전시명에서 드러나듯, 꽃나무는 근대성을 지칭할 수도, 근대화를 위해 우리가 두고 온 어떤 것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드러내는 현실은 엄혹하고 냉혹할 수도 있으며, 풍성하고 화려할 수도 있고, 때로는 그리움으로 또 때로는 좌절을 보듬어 안고 돌이켜 생각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1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의 근대가 안고 있는 내재적인 모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일구어낸 변화들은 지금 여기의 우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근대기 작가들의 꿈과 도전을 통하여 그것이 갖는 현재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기간
2019년 07월 02일 ~ 2019년 09월 15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정기휴관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전시장소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 및 문의처
02-2124-5269
http://sema.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