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개요
나는 어디에 사는가?
숟가락은 없다
플라톤의 동굴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전통적으로 플라톤이 제시했던 ‘모방’을 예술의 본질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예술을 통하여 끊임없이 진실을 모방하고 표현하고자 노력하였지만, 그 모방의 근원은 현실이었다. 물론 시대별로 그 당대의 요구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표현양식으로 표출되었지만, 그 모든 것이 진실에 대한 열망과 노력이었다. 이러한 현실과 진실을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의 연결선 상에 사진의 출현이 있었다. 수전 손택 (Susan Sontag)은 <on photography>에서 사진은 ‘실재를 베낀 그 무엇’ 이고 플라톤의 동굴에 있던 사람들이 동굴 밖의 새로운 환경을 알아가게 되는 것처럼 사진의 등장은 사람들의 인식변화를 가져왔고 경험하지 못한 것, 가보지 못한 공간을 소유하게 했다고 기술했다.
전시기간
2019년 07월 02일 ~ 2019년 08월 29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6시30분
일요일,공휴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입장료
무료
전시장소
서울 중구 퇴계로 163 갤러리브레송
홈페이지 및 문의처
02-2269-2613
pspace99@naver.com
http://gallerybresson.com/?cat=279